[낙찰 후] 작은 오피스텔 100만원대 초저렴 셀프 인테리어

경매 인테리어는

매매 또는 월세에 따라 인테리어의 범위가 달라지죠!

(입주가 목적으로 하는 인테리어는 제외하고요!)

셀프로 하실 경우 숨고를 통해서 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100만 원대로 아늑한 오피스텔이 완성되었습니다.

 

20년이 넘은 작은 오피스텔

 

작은 공간이 더 작게 보이는 마술이....

여기에 약간의 음향을 넣으니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나네요.

몇 년 전에 누수가 있어서 욕실 천장이 다 썩어있어요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공간을 탈바꿈!

 

인테리어 범위 
- 도배
- 화장실 : 천장 / 타일 / 세면기- 창가
- 바닥
- 인테리어필름
- 전등
- 입주청소
- 가구

셀프로 철거를 마무리한 뒤, 

이케아에서 가구와 소품을 구매하면서 도배 업체를 찾는데,

복층이었던 구조를 단층으로 만든 층고 높은 오피스텔로 장비를 가진 도배업체를 찾기 힘들었어요.

tip:

방문시 도배가 어렵다고 하면 또 미팅을 잡아야 하니,

서로 불필요한 시간을 잡게 되잖아요.

그래서,

"층고가 3 미터 되는데 장비가 있으신가요?"

로 먼저 룸 컨디션을 전달해 불필요한 시간을 좀 뺐어요. 

합지 + 소폭으로 도배 진행 (임대 / 매도 목적으로 저렴하게 진행)

 

도배를 하면서 욕실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욕실 천장을 바꾸고 벽타일을 보았을 때 욕실 타일을 그냥 쓰기로 했어요.

대신 천장 PVC 작업을 하면서 타일 사이에 실리콘을 살짝 부탁

(타일사이가 좀 깨져서 눈에 약간 거슬렸어요^^;;;)

그리고,

화장실 : 세면대와 타일을 변경하려고 하니 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깨지네요.

 

바꾸지 않고 입주청소때 좀 더 깔끔하게 부탁드렸습니다.

입주청소를 하다보니 바닥도 뭐 나쁘지 않네요.

바닥 비용 아끼자!

창가 쪽 가구를 철거

붙박이장과 창가 쪽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요

이 자리에 소파를 만들면 편안한 공간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목공소에서 나무를 재단해 왔어요.

그 위에 단단한 스펀지를 올려 소파쿠션을 만들었습니다.

(스펀지가 꺼지게 되면 모양이 틀어질 것 같아 체육관 바닥매트용으로 하였고 그 위에 얇은 솜을 붙였어요)

 

tip:

커튼 : 원단시장에서 원하는 원단을 고르고 지하에서 제작하면 훨씬 저렴하게 커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원단 몇 마를 살지 잘 모르겠으면 지하 1층 수선집에 가서 

"폭 4미터에 기장 300이면 몇 마 준비해야 할까요?"

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인테리어 완성

총비용

인테리어 170만 원대

가구 / 전자제품 / 소품 160만 원대

 

저의 인건비가 제외되었지만 저렴하게 인테리어 완성입니다!